경남기업, 워크아웃 계획 확정

경남기업, 워크아웃 계획 확정

  • 수요산업
  • 승인 2009.04.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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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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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신용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던 경남기업에 대한 워크아웃 계획이 최근 확정됐다.

주채권 은행인 신한은행은 26일 51개 금융기관으로부터 86%의 동의를 얻어 경남기업에 대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오는 2012년 6월 30일까지 채권행사가 유예되며, 신규 운전자금 1,950억원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공사비 1,521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신규 자금 지원으로 2,500여 개 경남기업 하도급 중소기업들의 원할한 대금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베트남 랜드마크 PF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사업부지 매각과 회수기간이 긴 에너지 및 해외자원 개발사업 매각, 임직원 급여 삭감, 조직 개편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할 예정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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