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오는 15일 충주공장 재가동 예정

동양철관, 오는 15일 충주공장 재가동 예정

  • 철강
  • 승인 2009.05.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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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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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대표 박종원)이 충주공장 가동 중단을 오는 14일까지 연장했다.

동양철관은 지난해 12월 16일 12m 신규 롤벤딩 설비 설치 및 기존설비 이설 개수에 따라 4월 30일까지 충주공장의 조관 부문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시험가동기간 연장에 따라 오는 15일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래는 설비 설치를 4월 말 완료해 1일부터 정상가동할 예정이였으나, 설비 선적 지연 등으로 충주공장 가동이 5월 중순이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 중단은 조관 부문에 해당하며 강관 코팅공정은 정상가동 된다"며 "2008년 사업계획에 이미 반영돼 있으므로 2008년 목표달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동양철관이 이번에 신규로 설치하는 롤벤딩 설비는 연산 30만톤 규모로 12m까지 생산할 수 있고, 국내 경쟁사 설비가 두께 20㎜까지만 생산할 수 있는 것과 다르게 API X70은 두께 32mm, API 5LB은 40mm까지 극후물 제품도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동양철관은 이미 롤벤더를 보유, 가동하고 있어 신규 시장진입 업체보다 안정된 판로와 원자재 수급 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새 설비의 가동이 기존 설비와 적지 않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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