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부문 제외 월 2일, 휴직일 임금 80%만 지급
일본의 2대 철강사인 JFE스틸은 15일 영업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서에 대해 월 2일의 일시휴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일시휴직은 2003년 JFE스틸 발족 이래 처음있는 일로 대상은 부장 이하 직원의 90%에 해당하는 약 1만3천명이 해당하게 된다. 또한 지주회사인 JFE홀딩스는 관리직 사원의 하계 보너스 삭감과 5월 이후 임원 보수 일부 반납도 실시키로 했다.
일시휴직은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와 서일본제철소 쿠라시키지구 등의 제조 거점, 간접 부문 등을 망라하게 되며 휴업일에는 원 임금의 80% 수당만 지급하게 된다. 이번 일시휴직은 JFE스틸의 경우 6월부터 JFE홀딩스는 7월 이후 실시키로 했다.
임원 보수의 경우 JFE스틸이나 JFE홀딩스 양 사의 이사와 감사역이 대상으로 이사는 10%, 집행임원은 7%를 반납키로 했다. 관리직 보너스는 실적에 연동되지만 이번에는 대략 3~5% 정도 줄일 예정이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