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업계 숨통 트였다"

"주물업계 숨통 트였다"

  • 철강
  • 승인 2009.05.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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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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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물선 가격 인하
원가절감에 큰 도움 기대


  포스코가 주물용선철 가격을 인하하면서 주물업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안 주물업계는 납품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원료인 포스코산 주물선 가격이 톤당 70만원을 유지해 채산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물업계에서는 이번 포스코의 주물선 가격 인하폭이 당초 예상보다 적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원가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포스코는 포스코산 주물용선철 가격을 톤당 최대 15만원 인하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차등 적용된다.

  5월 1일 공급분부터 우선적으로 8만원 인하된 톤당 62만원씩 공급키로 소급적용했으며 5월 15일 공급분부터는 추가로 7만원 인하된 톤당 55만원에 공급키로 했다.

  구매 시기에 따른 업체별 형평성을 위해 실제 적용되는 가격은 5월 톤당 62만원, 6월 55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당초 5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으나 톤당 55만원 수준에서 결정돼 아쉬운 감이 있다"면서 "포스코의 철광석 가격 협상이 완료되지 않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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