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판재류 공급 차질, 원인 분석 중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인 도쿄제철의 오카야마 공장에서 5월 16일 전기로 폭발 사고가 있었다. 이에 따라 회사는 6월 판재류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공급에 차질이 생긴 품목은 판재류로 품종은 열연강판, 무늬강판, 산세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 등이다.
전기로 사고는 150톤 DC(직류전기로)에서 발생한 16일 오후 1시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발의 파편은 현장 운용실의 유리창을 깨고 두명에게 심각한 부상을 안겨줬다.
도쿄제철은 18일 임시위원회를 소집하고 폭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폭발사고에도 불구 오카야마 공장의 철스크랩 입고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회사는 6월 봉형강류 가격과 후판 공급 가격을 동결한다고 18일 밝혔다.
H형강에 대해서는 규격별로 700mm x 300mm에 대해 톤당 4,000엔에서 2,000엔으로 할증료(extras)를 축소한다고 밝혔다. 800mm x 300mm에 대해서는 1만2,000엔에서 6,000엔으로 축소하고, 900mm x 300mm과 400mm x 400mm은 2,000엔에서 폐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414mm x 405mm은 여전히 4,000엔을 적용하기로 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