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제품 가격 대폭 인하

포스코, 철강제품 가격 대폭 인하

  • 철강
  • 승인 2009.05.21 10:05
  • 댓글 0
기자명 정호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사 대외 경쟁력 지원 위해 조기 인하 단행

  포스코가 국제 철강가격과 원료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5일 출하분부터 국내에 판매하는 전 제품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포스코는 올해 철광석 구매협상이 마무리되고, 전년도에 계약된 고가 수입원료 사용이 끝나는 오는 7월 이후에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었으나, 국내 철강 수요업계의 대외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조기 인하키로 하고 가격인하폭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열연코일은 톤당 85만원에서 68만원, 조선용 후판은 92만원에서 82만원, 냉연코일은 93만 5000원에서 78만 5000원, 아연도금코일은 103만 5000원에서 88만 5000원으로 조정됐다.

 

 

  포스코는 이번 가격인하로 연간 매출이 2조 7000억원 줄어들지만 고객사의 원자재 구입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안정적인 시장 확보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1조 3000억원 수준의 원가절감 활동을 강력히 추진해 제품 가격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만회할 계획이다.

 
출처: 포스코 신문 5월 21일자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