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제선부 모두 배출
광양제철소 제선부가 18일 전사 궁즉통 기술 1·2·3호를 모두 배출해 화제다.

제선부는 올해 들어 직원 모두가 어려운 경영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극한의 원가절감이 선행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 이에 따라 엔지니어들의 독서토론회를 실시, 기존의 생각을 바꿔 주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왔다.
1호 기술로 등재된 고로 본체 보수기술은 기존에 시도된 바 없는 방식으로, 고로의 냉각용 스테이브 보수 기간을 단축시켜 생산안정성을 높였다. 2호 쌍봉형 연화융착대 조업기술은 발상의 전환으로 이뤄 낸 기술로 원가절감과 CO2 저감 효과를 안겨 줬다. 3호인 파라(Para) 출선기술 또한 기존 출선방식에서 고로의 출선구에 가해진 용량 부담을 해소한 기술로 현장직원과 엔지니어 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이뤄 내 그 의미가 깊었다.
직원들의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개발된 궁즉통 기술로 인해 제선부는 원가절감 측면에서 지난달 이미 올해 목표의 약 60%를 달성했다. 앞으로 제선부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더불어 창의적인 현장 문화를 통해 지속적인 궁즉통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출처:포스코 신문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