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천톤 생산규모 공장 21일 준공
국내 최대의 용접재료 생산업체인 현대종합금속(회장 정몽석)이 전북 고창에 FCW 전용공장을 준공했다.
현대종합금속(회장 정몽석)은 21일 전북 고창군 흥덕면 흥덕농공단지에서 정몽석 회장과 박흥신 전북도 국제관계자문대사, 송완용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강수 고창군수,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회사측은 지난해 7월 전라북도 및 고창군과 투자협약을 한 뒤 흥덕산업단지 내에 250억원을 들여 4,200평 규모의 공장을 이날 준공했다. 이 공장은 월 2천톤 생산능력의 FCW(Flux Cored Wire) 전용으로 건설됐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용접재료 제품은 목포의 현대삼호중공업과 군산의 현대중공업 블록공장에 전량 납품된다.
또한 2012년까지 410억원을 들여 공장 4동을 추가로 건설해 월산 2만톤의 용접재료를 생산해 연간 매출액 5천억원의 세계 최대 용접봉 생산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