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고척동 부동산 240억원에 매각

대양금속, 고척동 부동산 240억원에 매각

  • 철강
  • 승인 2009.05.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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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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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대표 강찬구)은 자산매각을 통한 유동성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고척동 부동산을 240억원에 매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양금속은 지난 3월 기업설명회에서 밝힌 유동성 확보 방안대로 회사가 보유한 자산 중 구로구 고척동 소재의 4,417㎡의 토지와 부속건물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대양금속은 이번에 매각한 고척동 부동산 이외에도 220억원 상당의 시흥시 은행동의 토지 매각과 45억원 상당의 안산시내의 직원 사택(아파트)을 매각해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2008년말에 4만2,000톤에 달하는 재고 자산을 2만톤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목표시점인 6월보다 한 달 먼저 달성하는 등 회사를 정상화시키려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계획대로 시행하고 있다.

강찬구 사장은 "대양금속의 유동성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쳤던 키코(KIKO)의 경우 6월말 이후 900만 유로만 남게 돼 KIKO로 인한 부담은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척동 토지 매매 계약으로 인해 대양금속은 100억원의 유형자산 처분이익을 얻게 돼 당초 계획한 대로 유동성 확보 방안이 차질 없이 시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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