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철근 판매가 ‘제각각’

수입 철근 판매가 ‘제각각’

  • 철강
  • 승인 2009.05.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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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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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업체 인하 속에 현 수준 고수도

수입 철근의 국내 시장 판매 가격이 제각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격을 내리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현 수준을 고수하려는 업체도 있다.

최근 철근 수입업계에 따르면 일부 수입 철근 판매 가격은 톤당 60만원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근 수입업계에서는 이처럼 최근 하락한 가격이 시장의 대세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70만원대 초반을 고수하고 있는 수입업체도 있다는 것.

이처럼 수입 철근 가격이 일부 하락한 것은 6월 이후 국내 철근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6월에도 철근 판매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업체는 판매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 철근 수입업계에서는 아직 철근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당분간 국내 시장에서 수입 철근 가격이 혼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6월 철근 수입량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상당수 수입업체들은 비수기 진입과 톤당 최대 550달러까지 상승한 오퍼 가격 등을 이유로 수입물량을 확대하는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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