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270원을 넘보게 됐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오른 1,269.4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 시장에서는 북한의 군사 대응 발언이 증시에 영향을 주면서 달러 환율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엔 환율은 100엔당 1,317.3원을 기록했으며 위안화는 외환은행 매매기준율 기준 186.01원을 기록했다.
한편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두바이원유 가격은 전일 대비 0.87달러 하락한 배럴당 58.28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0.78달러 상승한 배럴당 62.45달러를 기록했으며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전일 대비 1.03달러 오른 배럴당 61.24달러를 보였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