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강판 생산 전문업체인 디씨엠(사장 정연식)이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사업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트레이드증권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디씨엠이 보유중인 비영업용 토지에 근린생활 및 오피스텔을 신축해 분양하는 사업은 세후 개발이익만 시가총액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후이익은 평당 분양가를 1000만원으로 가정시 940억원, 1,200만원으로 가정시 12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건설비는 평당 360만원인 706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3월말 현재 334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기존사업에서 연간 100억원의 잉여현금흐름이 발생하므로 차입금 없이 내부자금으로 진행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또 이번에 개발하는 부지는 부산에서 가장 유망한 센텀시티 내 벡스코 건물 바로 앞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이미 영업중이어서 분양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