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테인리스 업계 생산 늘려

대만 스테인리스 업계 생산 늘려

  • 철강
  • 승인 2009.06.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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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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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의 주요 스테인리스업계가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 대만 최대 스테인리스 생산업체인 유스코는 최근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생산량도 늘리고 있다. 5월 유스코의 생산량은 약 8만톤을 기록해 월평균 생산량인 8만~8만3,000톤대로 복귀했다. 유스코는 4월에는 6만~7만톤을 생산했었다.

  2대 생산업체인 탕앵사 역시 5월, 85% 수준인 2만8,000~3만톤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탕앵사는 4월에는 80%의 가동률을 기록했었지만 5월 85%, 6월에는 9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개월 동안 수요가 확대됐으며 이는 실수요가들의 재고가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유스코는 가격을 인상했으며 수주도 모두 찬 상태라고 설명했다.

  탕앵사 역시 300계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내수가격은 톤당 2,000대만달러 인상했으며 수출 가격은 160~180달러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탕앵사의 스테인리스 304 내수 가격은 열연강판이 톤당 7만9,000대만달러(2,441달러), 냉연강판이 8만3,500대만달러(2,564달러)로 인상됐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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