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포항해도근린공원에서 철을 소재로 한 조형예술과 빛의 연출을 통해 포항시의 이미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조형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포항시는 오는 12일 시 승격 60주년 시민의 날을 기념해 해도근린공원에서 세계적인 조각가 박충흠 선생의 특별 초청 조각 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12월 12일까지 6개월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철을 소재로 한 조형예술(동판)로 철의 이음새 틈사이로 표현되는 빛의 연출을 표현한 작품들로 포항을 상징하는 철강산업도시와 빛의 도시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세계적인 조각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박충흠 선생은 1946년 서울출생으로 작품들은 철을 소재로 한 조형미와 그 조형물질 틈새로 연출되는 빛을 환상적 감각으로 연출하는 공간미학의 결정체로 불리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