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美 주택지표 호전…경기침체 바닥"

블룸버그, "美 주택지표 호전…경기침체 바닥"

  • 일반경제
  • 승인 2009.06.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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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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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이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6월 주택시장지수와 5월 주택착공건수·건축허가건수 등 주택시장 지표들에서 미국의 경기침체가 몇 달 안에 바닥을 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발표되는 6월 제조업지수가 크라이슬러와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 등으로 인해 전달보다 다소 떨어질 것으로 관측하면서도, 주택시장 지표들은 최근 주택가격 상승과 판매량 회복 등에 따라 건설사들이 신규건축에 활발히 나서면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크라이슬러와 GM의 파산으로 제조업과 경제 전반에 반향이 일어나겠지만 주택 가격 상승, 세제 혜택, 모기지 금리 인하 등에 따라 7개월 동안의 주택시장 침체는 바닥을 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6월 주택시장지수가 전달보다 1포인트 오른 1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5월 주택착공건수도 전달보다 1만1,000건 증가한 50만9,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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