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말레이시아에 두번째 SSC 준공

포스코, 말레이시아에 두번째 SSC 준공

  • 철강
  • 승인 2009.06.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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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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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MKPC 2공장, 연산 12만톤 규모

포스코는 17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포트클랑 지역에 연산 12만톤 규모의 POSCO-MKPC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스코는 인도·태국·일본 등 신규 해외가공센터를 준공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구축하고 전략제품의 해외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POSCO-MKPC 2공장 준공으로 해외 가공센터는 12개국 38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창관 부사장을 비롯해 양봉렬 주말레이시아 대사와 탄 스리 칼리드(Tan Sri Khalid) 셀랑고르주지사, 다토 자바(Dato Jabar) 셀랑고르주 투자청장, 다토 자이날(Dato Zainal) 프로톤 사장, 오사무 오아키(Osamu Oaki) 페로두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창관 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POSCO-MKPC 제2공장의 준공으로 자동차산업과 가전산업 고객사들에 양질의 소재를 주문부터 납품까지 모든 공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02년 POSCO-MKPC의 전신인 철강가공센터 포스밋(POSMMIT)에 투자하면서 말레이시아 지역에 처음 진출한 바 있다.

이어 2006년에는 연산 14만톤 규모의 POSCO-MKPC 제1공장을 가동한데 이어 2008년에는 연간 18만톤의 전기아연도금제품을 생산하는 포스코 말레이시아 EGL(전기아연도금설비)을 준공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강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동남아시아의 가전용 고급 강재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008년 4월 POSCO-MKPC 2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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