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3분기 산업동향 전망
철강, 전자, 건설 등 14개 업종이 연내에 경기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1일 발표한 ‘2009년 2분기 산업동향 및 3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19개 업종 가운데 14개 업종이 현재 가동률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을 기준으로 경기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가동률은 올 초 40∼80%대에서 최근 60∼90%대로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와 유통, 비철금속, 타이어의 4개 업종은 2분기 현재 경기저점을 지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자와 철강, 일반기계, 화학 등 7개 업종은 3분기를 경기회복 시점으로 점쳐졌다, 건설과 시멘트, 석유업종은 4분기를 예상됐다.
반면 자동차, 조선, 제지, 섬유 업종은 내년 1분기, 석유화학은 2011년 이후에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