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5월 열연강판 수출이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최대 수입국인 한국이 수입량을 줄이면서 감소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열연강판 수출량은 15만7,783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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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국향 열연강판 5월 수출량이 8만8,747톤으로 지난달 대비 42%, 전년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상하이 수출업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산 열연강판 내수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출가격도 같이 상승해 한국 구매자들이 수입량을 줄였다"고 밝혔다.
중국의 올해 1~5월 열연강판 수출량은 152만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 감소했는데, 한국향은 92만8,581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