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 순이익 세계철강사 중 1위 전망...우리證

포스코 올 순이익 세계철강사 중 1위 전망...우리證

  • 철강
  • 승인 2009.06.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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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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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영업이익이 올해 초 전망 대비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철강사 중에서 가장 높은 경영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포스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 1,759억원과 1,7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존 전망치인 매출액 6조2,250억원, 영업이익 2,237억원 등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추정치 하락 이유는 수출가격 하락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수출 채산성이 하락했고, 2분기초에 내수부진을 수출로 만회하고자 했으나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 고가 원재료(석탄, 철광석)가 소진되지 않은 가운데 5월 15일 제품가격을 조기에 인하함으로 써 원가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영업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 철강가격 상승을 시작으로 해외 철강가격이 바닥권에서 반등하고 있어 포스코 제품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2009년 세계 철강사 순수익 전망을 비교해보면 포스코가 20억7,100만달러로 1위, 아세로미탈이 2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적자전환 업체는 US스틸과 티센크룹이 거론됐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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