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섬유개발(주)ㆍ건축학회 23일 세미나 개최
우수 연구성과 발표…실제 설계반영 확대 기해
강섬유개발(주)(회장 차순영)와 대한건축학회(학회장 손장렬)에서 주회하는 제1회 강섬유보강 콘크리트 바닥슬래브 활용기술 세미나가 23일 오후 3시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강섬유업체 15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강섬유개발(주)에서 지난 2007년 건축학회에 위탁한 강섬유보강 콘크리트 바닥슬래브 설계법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국내 건설시장에 강섬유보강콘크리트 바닥슬래브의 역학적인 우수성과 실험 및 이론연구의 결과를 알리고 실무자들이 실제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기술자료를 제공키 위해 개최됐다.
강섬유업계와 건축학회, 건설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된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강섬유개발(주) 차순영 회장은 "강섬유업계는 그동안 생산시스템을 개선하고 제품 성능을 향상시켜 왔다"면서 "그동안 경제적 잇점에도 불구하고 설계법 부족 등으로 채택이 적었던 강섬유 적용기술이 이번 건축학회와의 공동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손장렬 건축학회장은 "건축문화와 강섬유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학회의 모든 노력 아끼지 않겠다"면서 "우수한 연구성과가 드러난만큼 강섬유보강 바닥슬래브 활용기술이 실제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