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국내 철강사에 ERP 공급 확대한다

포스데이타, 국내 철강사에 ERP 공급 확대한다

  • 철강
  • 승인 2009.06.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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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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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데이타는 티맥스소프트와 공동으로 국내외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ERP(전사적자원관리)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포스데이타가 보유한 철강분야의 정보화 노하우와 티맥스소프트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적용해 ERP 패키지를 개발, 향후 공동 마케팅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올 연말경이면 개발이 완료되는 ERP 패키지는 30여 개에 달하는 포스코 해외 철강 가공기지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국내외 철강대리점을 비롯한 기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급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ERP 패키지는 기업의 업무환경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또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한국어 외 5개국 언어를 채택하고, 글로벌싱글인스턴스(GSI)를 통한 통합 운영관리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데이타 최규석 SM부문장은 “국내 ERP시장은 지난해 5,950억원의 시장을 형성해 2007년 대비 9% 정도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신규 사업화의 기회가 많다”면서 “특히 산업별로 볼 때 제조부문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패키지의 시장전망이 밝다” 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 문진일 사장은 “티맥스소프트는 SAP, 오라클 등 글로벌 ERP 벤더들과 비교해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진화된 차원의 ERP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며 “금번 협력이 향후 ERP 사업의 확대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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