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지역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철광석 광산이 발견됐다. 25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랴오닝(遼寧)성 번시(本溪)시 다타이고우(大台溝)에서 매장량 최소 30억톤에 달하는 철광석 매립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중국내 전체 매장량의 5%에 해당하며, 실제 생산까지는 3~4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해 철광석 수요량 10억톤의 절반에 가까운 4억4400만톤을 해외에서 수입해야 했지만, 이번 광산개발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철광석은 대부분 지하 1,200m 이하에 매장돼 있어 채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