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보수에 따른 주문 잇달아
설비업계가 철강업계의 여름철 비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여름 비수기 동안 설비 보수에 들어가는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설비업체들의 주문량도 늘고 있는 것.
산업용 기계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시화공단의 업체인 A사. 무더위에도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다. 최근 수주한 산업용 기계 수리를 납기일까지 맞추기 위한 것. A업체는 이를 위해 최근 일용직 근로자까지 고용했다.
이와 관련해 A업체 관계자는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주문이 늘긴 늘었다”면서 “7월 이후에는 공장들의 보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