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양사 경영진 전통음악 공연 관람
포스코와 신닛데츠가 양국 전통음악 선율로 경영협력의 하모니를 조율했다.
28일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부부와 미무라아키오 신닛데츠 회장 부부를 포함한 이동희 포스코 사장, 박기홍 전무, 신닛데츠 부사장 등 양사의 경영진들이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양국 전통음악 명인들의 공연인 '아름다운 미래'를 관람한 것으로 알렸다.
이 공연은 미무라 신닛데츠 회장이 포스코 경영진을 초대해 마련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략적 제휴 관계인 신닛데츠와 사업적 제휴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 간 문화교류에도 이바지 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경영진은 오는 11월 포스코 주최의 답방 공연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는 양사의 경영진들이 또 한번 자리를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월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신닛데츠를 방문, 양사의 철강기술과 원료, 마케팅 등 부문별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양사의 제휴 범위를 확대키로 조율한 바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