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전기요금 인상 영향 제한적-우리증

철강업계, 전기요금 인상 영향 제한적-우리증

  • 철강
  • 승인 2009.06.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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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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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증권 이창목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상대적으로 높게 인상했지만 철강업체들 특히 전기로 제강사들의 영업실적의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27일부터 전기요금을 인상(평균 3.9%)하면서 산업용 전기요금은 상대적으로 높게 평균 6.5% 인상했다. 그러나 이번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철강업체들의 영업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이는 철강업체들의 전력비가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전기로 제강업체들의 경우도 제조원가는 역시 철스크랩 구입가격이나 원/달러 환율 등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으며 전력비 변동은 주요 변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철강업체 제조원가에서 전력비가 차지하는 비중 크지 않고 이번 인상에 따른 전기로 제강업체 영업이익 영향은 2% 내외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의 전력비/제조원가 비중은 1.3%(이하 2008년 기준)에 불과하며, 자체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잉여전력의 역송 매출수익(2008년 473억원)까지 감안하면, 전력비 인상에 따른 영향은 매우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 전기로 제강업체들의 경우 포스코에 비해서는 전력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나, 실제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역시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실 참조)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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