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2대 스테인리스 생산업체인 탕앵사가 300계 수출 가격을 톤당 30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니켈 가격과 스크랩 가격상승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수 가격 역시 인상했다. 톤당 2,000대만달러(61달러) 인상했다. 내수 가격은 6월 중순 한차례 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격 인상폭이 크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탕앵사의 스테인리스 304 열연강판 가격은 8만7,500대만달러(2,657달러), 냉연강판 가격은 9만1,500대만달러(2,779달러)로 각각 상승한다.
탕앵사는 6월부터 카오슝 부분을 완전 가동하고 있어 월 3만톤에 가까운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5월에는 85%의 가동률을 보였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