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확대ㆍ감산 등 감소세 지속될 듯
6월 국내 제강사 H형강 재고가 15만톤대를 기록하며 5월에 이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제강사들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제강사들의 6월말 재고는 15만7,000톤으로 전월 대비 10.2% 감소했다. 전월 1,000톤 감소에 이은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제강사 H형강 재고는 4월 17만6,000톤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5% 증가한 수치다.
형강업계에서는 여름 비수기를 맞아 국내 제강사들의 설비 보수 등 감산의 영향과 수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H형강 재고의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국내 제강사들은 7월에 23만7,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