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가전 호조, 포스코.하이스코 하반기 수익 개선 모멘텀

車.가전 호조, 포스코.하이스코 하반기 수익 개선 모멘텀

  • 철강
  • 승인 2009.07.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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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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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가 수요산업인 자동차 및 전기전자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 제품의 자동차, 전기전자산업 판매비중은 각각 28%, 15% 등으로 추정되며, 현대하이스코의 경우 자동차산업 판매비중이 50%로 분석했다.

이에 포스코 가동률은 1분기 70%대에서 3분기로 접어들면서 90%를 넘긴 것으로 추정되며, 현대하이스코는 1분기 60% 내외에서 현재 90%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철강재 출하 중 자동차와 전기전자산업비중은 각각 12%와 3%이나 판재류의 경우는 각각 18%와 6%로 높아 질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자동차 내수판매는 정부의 세제지원에 힘입어 5, 6월에 전년 대비 각각 12%와 46% 증가했다. 수출이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나 6월에는 생산 증가율이 -12%로 5월의 -26%에 비해 개선됐으며 5월 대비 증가율은 23%를 기록했다.

가전 생산량도 비록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감소상태이나 감소세는 축소되고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와 가전산업 가동률은 1월 각각 50%와 60%대에서 6월에는 90%와 100%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도 자동차와 가전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상태다.

한편, 포스코와 하이스코는 중국 자동차 및 가전 생산 증가로 대 중국 냉연강판 수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차공정용과 유통상판매에 포함된 물량을 감안하면 자동차와 전기전자산업 소비 비중은 더 높아진다. 포스코 제품의 자동차, 전기전자산업 판매비중은 각각 28%, 15% 등으로 추정되며, 하이스코의 경우 자동차산업 판매비중이 50%에 이른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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