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등 산업용 전기요금 대책 마련 촉구

철강협회 등 산업용 전기요금 대책 마련 촉구

  • 철강
  • 승인 2009.07.09 12:05
  • 댓글 0
기자명 서의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강업계를 비롯한 국내 산업계가 전기요금의 차별적 인상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한국철강협회 조선협회 전자산업진흥회 등 12개 협회는 8일 서울 역삼동 포스틸타워에 모여 안정적인 산업 발전을 위해 저렴한 가격의 전력공급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전격적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산업용 인상률을 평균 인상률보다 두 배가량 높게 책정했다. 지식경제부는 6월 27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3.9% 인상하면서 주택용과 농사용은 동결하고 산업용 교육용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6.9%를 인상했다.

산업계는 선진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이 국내 대비 낮은 수준인 원인은 전압별 요금 체계를 운영하기 때문이라며 국내 요금 체계를 현재 용도별에서 전압별로 전환한다면 산업용 전기요금은 더욱 낮아질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간 최대 4,000억~5,000억원을 전기요금으로 사용하는 전자, 철강업계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