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코 대형 공급 계약 잇달아 체결

캐스코 대형 공급 계약 잇달아 체결

  • 철강
  • 승인 2009.07.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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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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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냉각관ㆍ풍력발전부품 등 50억대


  주조업체인 캐스코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있다. 캐스코는 독일의 PWR&E사와 고로냉각관(Stave Cov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PWR&E사는 대만 차이나스틸(CSC)사의 제2고로 보수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총 계약금액이 14억7천만원으로 납기는 2010년 1월까지이다. 

  캐스코 측은 “이미 일본의 신닛테츠(NSC) 및 포스코건설과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PWR&E 사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로 세계 3대 메이저 고로 설비엔지니어링 업체로부터 품질인증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캐스코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고로냉각관 전문 생산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PWR&E 사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캐스코는 인도의 업계 2위 풍력발전업체인 Enercon India사와도 풍력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37억 규모로, 2010년 5월까지 HUB, Main Flame, Axle 등 3종류의 주강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캐스코는 2007년 해외업체인 GE의 풍력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국내의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유니슨에 풍력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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