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타이타늄 테크놀로지스는 스펀지 타이타늄의 감산폭을 40%에서 50%까지 확대시키고 있다.
이 같은 감산확대는 차세대 항공기가 거듭되는 지연으로 해외 전신재 메이커의 재고조정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일본 내 전신재 수요도 플랜트 관련 수주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에 감산 강화를 단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하반기 이후에도 일본 내 스펀지 타이타늄 생산은 불투명한 상황이며, 생산계획 또한 유동적인 분위기다"고 전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