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8월 6일∼8일 초등학생 200명 대상 철강캠프 실시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가 8월 6부터 8월 8일까지 2박 3일동안 경기도 안성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과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어린이 철강캠프를 실시한다.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금년에 열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각종 철강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의 우수성과 철강산업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림은 물론, 다음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단체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 독립심 등 강인한 심성을 길러 주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금속캔 재활용관인 캐니빌리지 견학을 시작으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철 이야기, 어린이 철강신문 만들기, 수중 철강 ox 게임, 철강CF만들기, 철강벨을 울려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가기간 산업으로서 철강산업의 중요성과, 철강관련 기초 지식 등을 배우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재미있는 캠프생활을 위하여 환경관련 인형극 공연, 비누방울 속에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버블 포토, 물총서바이벌 게임, 수중올림픽 및 워터 파크, 철강 별빛 축제 등을 개최하기도 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금년 캠프는 교육적 의미와 즐거움이 함께 공존하는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좀 더 철강과 친해지는 프로그램, 전체 참가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신설하여 캠프생활 동안 참가 어린이들이 놀면서 철강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참가 어린이들의 부모님에게는 실시간 캠프소식 및 사진 전송, 문자 메시지 발송을 통해 부모님들에게 캠프소식을 전해 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고 말했다.

또한 이번 캠프에 참가한 부산에 사는 김현지 어린이(유니온스틸 부산공장 관리팀 김기영 부장 자녀)는 “이번 철강캠프를 통해 아빠가 다니는 철강회사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어려운 철 이야기를 쉽게 이해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철강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총 9차례에 걸쳐 총 1,85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철강캠프를 실시한 바 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