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처녀 입항식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처녀 입항식

  • 일반경제
  • 승인 2009.08.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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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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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처녀 입항식이 오는 8일 개최된다.

   2009년 9월 개최되는 개장식에 앞서 처녀 입항을 기념하기 위해 치러지는 이번행사에는 천경해운 소속의 6,52TEU급 이글 스카이(Eagle Sky)호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출발하여 포항 영일만항은 8월 7일 밤 11시에 입항해 8월 8일 오후 3시에 부산으로 출항한다.

   이날 처녀입항을 기념하기위해 풍물놀이, 군의장대 시범, 시립합창단 축가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하역시범도 펼쳐진다.

  지금까지 영일만항 물동량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 10만TEU를 비롯한 36만TEU를 양해각서 체결한 상태이며, 특히 부산항을 이용중인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부산에 비해 50㎞나 짧은 운송거리와 인센티브(40,000원/TEU)제공 등으로 러시아 수출 물량을 포항 괴동역을 통해 년간 5만TEU를 영일만항을 이용하기로 했다.

   또한 천경해운, 고려해운, STX PAN OCEAN과 정기항로 개설 MOU체결 등으로 물동량 확보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지난 4일 영일만항 배후도로가 임시개통 됨으로써 물동량 수송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 영일만항은 경북 유일의 컨테이너항으로 3만톤급 4선석의  접안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넓은 야드를 갖추어 ON-DOCK 서비스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일본서해와 러시아, 북한, 동북3성 등은 부산항만보다 물류비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방정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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