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1.8%로 상향 조정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1.8%로 상향 조정

  • 일반경제
  • 승인 2009.08.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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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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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4%…7월 초 -3% 예측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IMF는 지난 2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4%로 예측했고, 7월 초에는 -3%로 예측한 바 있다. IMF가 이번에 발표한 한국의 -1.8% 성장률 예측은 7월에 비해 1.2% 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IMF는 글로벌 금융 위기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방식에 대하여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정책과 확장적인 통화, 재정정책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은행 대출과 채권 발행이 증가하는 등 신용 경색이 완화됐고 산업생산과 서비스업 활동도 지난해 말에 비해 크게 호전됐다고 분석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에도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에는 재정 확대 정책의 효과와 원화 약세에 따른 수츨증가 효과가 감소함에 따라 최근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주현기자/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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