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원가경쟁력 위기속에서 빛났다-삼성硏

포스코, 원가경쟁력 위기속에서 빛났다-삼성硏

  • 철강
  • 승인 2009.08.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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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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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의 수요감소로 대다수 철강기업의 실적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포스코는 끊임없는 담금질을 통한 최고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위기에서 빛났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2일 발표한 '위기에 빛난 기업의 교훈' 보고서에서 불황기를 뚫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의 성공 비결을 분석했다.

포스코는 원가 경쟁력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포스코는 이미 2000년대 초부터 높은 수준의 조업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이후에도 끊임없이 고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원료사용비를 절감함으로써 경쟁사를 압도하는 원가경쟁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는 고로의 단위면적당 쇳물생산량이 경쟁사의 1.5배에 달한다"며 "포스코는 높은 생산성 덕분에 세계적으로 철강 수요가 감소하고 철강재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 속에서도 전 세계 주요 철강기업 중 유일하게 2분기 흑자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으로 불황에도 통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것도 위기에서 빛날 수 있는 원인으로 봤다.

포스코는 R&D투자를 통한 품질개선 및 고부가제품 확보 노력을 통해 2008년 도요타에 자동차용 강판, 2009년 소니에 전기아연도금강판을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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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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