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 인천터미널에 철재부두 건설

경인운하 인천터미널에 철재부두 건설

  • 수요산업
  • 승인 2009.08.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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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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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인운하(경인아라뱃길)의 인천터미널에 철재부두가 건설된다.

최근 경인운하 사업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이 계획한 인천터미널 건설 기본계획안에는 7,500DWT(총톤수 기준) 규모의 철재부두 건설이 포함돼 있다.

공사측은 총사업비 5,985억원을 들여 인천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며, 올해 말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1년 말경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철재부두 및 이와 함께 건설되는 해사부두(모래)에서 비산먼지와 분진 등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수자원공사에 기본계획을 변경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철재 및 해사부두를 다른 용도로 변경하지 않을 경우 사업승인에 필요한 지자체 협의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는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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