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틸, 상사형 ERP구현 시동

포스틸, 상사형 ERP구현 시동

  • 철강
  • 승인 2009.08.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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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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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킥오프…포스코 출자사 중 GSI-ERP 최초 도입
상사 전문역량 계발 등 미래성장 기반 마련

 

 

포스틸(사장 정준양)이 철강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사업 다각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POSCO GSI-ERP를 적용하여 포스틸 업무에 최적화된 상사형 ERP를 구현한다.
 
포스틸은 지난 19일 정준양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포스데이타 박한용 사장,포스코 이인봉 상무 및 각사별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층 대회의실에서 ERP 구현을 위한 킥오프(Kick-Off)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POSCO GSI를 적용한 최초의 출자사인 만큼 포스코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틸 정준양 사장은 “포스틸은 그룹 성장과 철강산업에 이바지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미래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전임직원의 창의를 중시하는 창조경영을 실천해 왔다”고 강조하며서 “그동안 내부적으로 진행해 온 모든 개선 노력들을 이번 ERP프로젝트에 집결해, 그룹 내 상사로서의 역할 수행에 효과적인 인프라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포스데이타 박한용 사장은 “모든 포스코패밀리의 IT환경이 글로벌 IT인프라인 GSI체계로 통합되는 가운데, 포스틸이 출자사 중 처음으로 GSI ERP를 도입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포스틸은 이번 ERP프로젝트를 통하여 상사 전문역량 계발, 상사 특유의 유연하고 포괄적인 프로세스, 전략성과관리, 경영정보 활용확대 등으로 전략목표 달성과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ERP프로젝트의 착수를 위해 포스틸은 지난 4월부터 베어링포인트와 함께 IFRS 적용, 재무 표준화 등 그룹 IT전략 수용, 상사 프로세스 모델 구현 등의 ERP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마스터플랜의 실질적 구현수단으로 포스코 프로세스표준화그룹 지원으로 GSI방식을 채택키로 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포스틸 ERP의 특징은 포스코 패밀리 차원의 IFRS/ 그룹 표준 CoA를 적용하면서 2001년 개발된 노후화된 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한 ERP도 도입하여 이중투자를 방지했고, 포스코 출자사 중 가장 늦게 ERP를 도입면서도 포스코 출자사 중 최초로 GSI방식을 구현게 됐다"면서 "포스코의 10여년간 축적된 Best Practice와 GSI 노하우를  지원받음으로써 개발기간의 단축, 비용 절감, 포스코패밀리의 글로벌 일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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