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철스크랩 시장 동반 상승 멈춰
미국 철스크랩 내수가격이 횡보를 계속한 가운데 일본은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4일 기준 미국 HMS No.1 컴포지트 가격과 일본 3개 지역 H2 평균 가격은 톤당 242.83달러와 톤당 2만9,900엔으로 각각 집계됐다.
미국은 지난 8월 10일 이후 3주 연속 보합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본은 전주 대비 톤당 1,600엔 상승한 것으로 지역별로는 간토(關東) 톤당 3만900엔, 추부(中部) 2만8,700엔, 간사이(關西) 3만100엔을 나타냈다.
한편 미국의 미니밀 가동률 상승과 일본의 수출가격 하락에 따른 내수가격 조정 등의 영향으로 8월 31일 기준 가격은 미국이 상승하는 반면 일본이 하락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