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지역 봉형강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도쿄제철이 9월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5,000엔 인상한 것을 비롯해 신닛테츠(NSC)도 H형강 유통 출하가격을 톤당 5,000엔 인상했다.
이 밖에 스미킨스틸과 야마토스틸도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5,000엔 인상했으며 JFE조강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도 현행 톤당 6만8,000엔 수준에서 톤당 7만5,000엔까지 판매가격을 올릴 계획이다.
일반형강의 경우도 오사카제철과 JFE조강이 각각 9월 톤당 3,000엔 인상, 10월 판매분의 경우 톤당 5,000엔 인상하기로 해 유통 가격도 톤당 7만8,000엔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고도제철과 도쿄철강도 각각 봉강 가격을 9월 3,000엔, 10월 5,000엔씩 인상하기로 했다. <일간산업신문 특약>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