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지난 8월 28일 변전소의 신설 변압기 증설 공사를 마치고 초도 충전을 실시했다.
광양제철소 변전소는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은 345㎸ 전압의 전력을 제철소에서 사용하기 위해 154㎸로 강압시키는 곳으로, 기존에는 변압기 2대를 운영하고 있었다.
향후 후판공장과 5소결공장, 5코크스공장 등 신증설 예정인 설비들에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2008년 6월부터 증설을 추진, 이번에 1대를 추가했다.
공사에는 총 800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됐으며, 포스코건설이 시공하고 효성·현대중공업·포스콘 등에서 설비를 공급했다.
한편 이번 초도 충전을 무사히 완료한 광양제철소는 내년 6월 준공예정인 후판공장의 전력공급을 위해 후판변전소 구축 공사를 올 11월 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포스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