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고로 사업 성장성 가시화" - 우리투자證

"현대제철, 고로 사업 성장성 가시화" - 우리투자證

  • 철강
  • 승인 2009.09.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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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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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4일 현대제철에 대해 고로 사업의 성장성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고로 1, 2호기가 완공되면 현대제철은 판재류 900만톤, 봉형강 및 기타 850만톤 등 총 1,750만톤의 생산능력(세계 16위권)을 갖추게 된다.

이창목 연구원은 "고로 완공에 따른 성장성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1고로 완공 후에는 9만원대, 2고로 완공 후에는 13만원대의 주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의 지분구도 이동에 따른 현금 유입도 종합제철업체로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인 1,533억원에 못 미치는 1,383억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인 철스크랩의 투입원가가 예상보다 높기 때문. 그러나 8, 9월 철스크랩 가격 상승으로 제품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4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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