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 GDP 6% 성장 전망
크레디트스위스(CS)가 2009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2.2%에서 0.2%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내년 GDP 성장률 역시 3.7%에서 6%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S는 한국경제 관련 보고서에서 "한국은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성장모멘텀이 긴축을 피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며 "특히 소비심리와 산업생산량은 이미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CS는 이어 "여전히 대내외적인 경제전망이 불확실하게 펼쳐지고 있을 지라도 한국시장은 향후 4~6분기 이상 기대 이상의 개인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을 아시아에서 가장 투자비중을 확대시켜야 할 국가로 뽑는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l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