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주재로 글로벌 경영전략 등 논의
포스코 임원들의 대토론회가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포스코휴양소인 광양 백운대에서 열렸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 사장 및 포항과 광양 양 제철소장 등 포스코 및 출자사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임원회의에서는 하반기 시황과 변수요인 등을 점검하고 향후 마케팅 및 투자, 기술개발 등의 전분야를 재점검하는 한편, 토론을 통해 10년 후 포스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국내외 철강흐름을 읽고 국제경제 분석 등을 토대로 토론회를 가진 것.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점검과 신사업 프로젝트, 향후 국내외 철강시장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국내외 시황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