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디지털가전 시장 규모 2012년부터 급증

세계 디지털가전 시장 규모 2012년부터 급증

  • 수요산업
  • 승인 2009.09.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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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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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IFA 2009에 참석한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에 따르면 3년 이후부터 디지털가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황금기'가 도래할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기를 통과한 이후인 2012년, 세계 TV시장은 연간 3억대에 육박하고 PC는 4억대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 IT 업계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TV시장은 2억대 수준에 그쳤으나, 최 사장 이론대로라면 3년간 50%나 커지고 PC시장은 무려 70% 가까이 확대되는 셈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LCD TV 및 노트북 이외에 에어컨ㆍ세탁기ㆍ냉장고 등의 생활가전 분야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 전 세계 생활가전 분야에서 미국 월풀과 스웨덴 일렉트로룩스와 삼파전을 벌이고 있는 LG전자도 올 2분기에 매출은 뒤졌지만 영업익은 양사를 모두 제쳤다. LCD TV는 내년 세계시장에서 2,50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을 약 17%로 높이고,
2011년부터는 1위로 나선다는 목표다.

한편, LG창원, 파주공장과 삼성전자 탕전, 광주공장을 주축으로 LCD TV와 생활가전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전기아연도금강판 및 컬러강판 수요가 동반 증가할 전망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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