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부 지역 철스크랩 시장이 약세를 거듭하는 가운데 물동량은 차츰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내 철스크랩업체들은 지난 8월 가격 급락 후 체류된 물량을 차츰 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제강사들도 구매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여기에 철근 등 건설용 강재수요도 건설 불황으로 침체돼 있는 한편 9월 전망도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각 지역 제강사들은 낮은 조업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 상황 역시 중국의 구매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한국 제강사들도 기존 계약이 많아 H2 수출 가격은 톤당 2만9,000엔(FOB) 내외를 보이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