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휴지에 들어갔던 신닛데츠(NSC) 키미츠제철소 고로가 최근 재가동됐다.
지난달 2일 재가동된 오이타제철소 고로에 이은 것으로, 신닛데츠는 자동차 및 가전산업에서의 수요 회복과 아시아향 수출 회복세로 인해 고로 재가동을 단행하고 있다.
신닛데츠의 잇따른 고로 재가동으로 인해 JFE스틸 역시 고로 재가동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요산업 회복세와 고로 재가동 등의 영향으로 일본의 조강생산은 3개월 연속 전월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조강생산량 700만톤을 넘어서기도 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