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도강철이 2012년까지 연간 조강생산 3천만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서부지역의 중소형 밀을 합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확한 업체명과 생산능력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오산강철과 허베이강철, 안벤강철, 산동강철, 우한강철 등 주요업체들의 인수합병과 그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이들 업체들의 인수합병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기회를 놓친 수도강철이 향후 기업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도강철은 지난해 1,219만톤의 조강생산량을 기록했으며, 2012년까지 약 2천만톤의 조강생산능력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