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국내 기업들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기업들이 인증받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203만CO₂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17만CO₂톤에 비해 7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정부가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2007년부터 시행하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에 따라 발급한 `온실가스 감축실적 인증(KCER; Korea Certified Emission Reductions)'을 집계한 것이다.
특히 포스코는 지금까지 60만7,243CO₂톤을 감축해 가장 많은 감축실적을 올렸고, 업종별로도 철강금속 분야가 175만CO₂톤으로 감축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