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최충경 사장, 창원상공업계 혁신 올인

경남스틸 최충경 사장, 창원상공업계 혁신 올인

  • 철강
  • 승인 2009.09.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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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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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냉연SSC인 경남스틸의 최충경 사장이 지난 7월9일 창원상공회의소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개혁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최충경 사장은 취임 당시 밝힌 회원사 최우선주의, 실용주의, 합리주의 추구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상근부회장제를 폐지하는 대신 회원지원그룹과 고객서비스그룹 등 2개 그룹으로 개편해 그 아래에 5개 팀을 두었다.

상근부회장과 여직원 등 7명을 희망퇴직 형태로 내보내고 특허담당, 조사경력직 등 7명의 젊은 직원을 새로 뽑았다.

또 회원사가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상을 받으면 홍보도 대신해 준다. 최근 창원공단 자동차부품업체인 우수AMS(사장 전종인)의 신제품 개발을 언론사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

최 회장은 행정 및 경제기관, 검찰, 경찰, 연구원 등을 직접 찾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또 인근 지역 상의 회장들과 중부경남의 통합을 촉구했다.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도 폈다. 곧 차세대CEO(최고경영자) 모임과 창원지역 상장사 모임도 주선할 예정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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