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분말 합금 등 폭넓은 개발과제 추진 한국기계연구원(KIMS) 재료연구소가 독일 연구기관과 경량 알루미늄 분말 합금 개발을 추진한다.
최근 KIMS 재료연구소는 독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생산·첨단소재 연구소 및 세라믹 전문연구소와 업무협약(MOU)를 각각 체결,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키로 했다.
첫 번째 공동연구로는 생산·첨단소재 연구소와 경량 알루미늄 분말 합금 및 고속성형 기술 개발 과제가 언급되고 있다. 이 기술은 자동차 차체와 부품 경량화 추세 속에 크게 주목받아온 관심분야다. 또한 알루미늄의 뛰어난 방열성을 활용해 전자부품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복합재료에 관한 연구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한편, 세라믹 전문연구소와는 열전소재 및 시스템 개발,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분야를 공동 연구과제로 채택,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앞으로 KIMS와 독일의 연구소들은 각각 인력 및 정보교환, 심포지엄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